이정록, 최영돈 작가 영국 필립스경매에서 고가에 낙찰
이정록, 최영돈 작가 영국 필립스경매에서 고가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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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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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돈 'a day' 시작가 5,000파운드의 약 2.4배인 1,1875파운드(약 1,800만원)에 낙찰
이정록 생명나무(Tree of Life 5-4-8) 시작가를 훌쩍 넘어선 8,750파운드(약 1,330만원)에 낙찰
Youngdon CHOI a dA Day-70x157-2018
Youngdon CHOI a dA Day-70x157-2018
Jeonglok Lee_Tree of Life  120x 160cm
Jeonglok Lee_Tree of Life 120x 160cm

 

한국 사진가들이 영국 Phillips경매 <photographs London Auction 16 May 2019> (2019. 5. 16)에 출품하여 좋은 가격으로 선전하였다.

최영돈의 <a day>가 시작가 5,000파운드의 약 2.4배인 1,1875파운드(1,800만원)에 낙찰되는 낭보를 전해왔고, 2017년에 한국 판매가의 3.3배인 약 22,500파운드(3,300만원)에 낙찰되어 화재를 모았던 이정록은 이번에는 제주에서 촬영한 생명나무(Tree of Life 5-4-8) 출품하여 시작가를 훌쩍 넘어선 8,750파운드(1,33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번 경매는 <Photographs May 2019> 경매로 'Ultimate Contemporary'라는 섹션이다. Ultimate Contemporary'201411월 시작하여 전세계의 유명작가들의 솔드아웃된 작품들로 출품되는 행사로 한국의 위 두 작가들의 참여는 갤러리나우(대표 이순심)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갤러리나우의 필립스 경매 참여는 2017년 최초의 한국 작가 참여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는데 이번에도 필립스의 까다로운 참여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다. 갤러리나우 추천을 통해 영국에서 Yuka Yamaji 사진담당 디렉터가 직접 내한하여 유럽의 마켓 현황과 필립스의 엄격한 기준에 적합한 작가를 선정하여 진행 되었다. 이 경매는 엄격한 심사와 오랜기간의 준비와 철저한 관리로 낙찰율이 매우 높은 경매로 유명하나 이번에는 유찰된 작품도 간간히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이번 경매에 함께 참여한 작가는 MAN RAY, MARTIN PARR, NAN GOLDIN, WOLFGANG TILLMANS, ROBERT MAPPLETHORPE, DOUG & MIKE STARN, ANDREAS FEININGER, DAVID LACHAPELLE, BILL BRANDT, BRUCE DAVIDSON, DIANE ARBUS, ELLIOTT ERWITT, HENRI CARTIER-BRESSON, IRVING PENN, JOSEF KOUDELKA, NOBUYOSHI ARAKI, RENÉ BURRI, RICHARD AVEDON, STEPHEN SHORE, STEVE MCCURRY... 등 근대작가에서 컨템포라리 작가에 이르기까지 유명 사진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작가로는 한성필, 김희원이 참여하였으며, 한성필이 7500파운드(1,140만원)에 낙찰되었고 김희원은 유찰되었다.

 

영국 필립스 사이트 참조

 

https://www.phillips.com/detail/LEE-JEONGLOK/UK040119/56 이정록

https://www.phillips.com/detail/CHOI-YOUNGDON/UK040119/55 최영돈

https://www.phillips.com/auctions/auction/UK040119 Photographs May 2019

 

자료제공, 갤러리나우(02-72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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