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작가, ‘hide & seek or YOU’ 사진전 개최
변성진 작가, ‘hide & seek or YOU’ 사진전 개최
  • 박미애 취재국장
  • 승인 2019.06.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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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갤러리 서이

 

626일부터 77일까지 사진가 변성진의 ‘hide&seek or YOU’ 사진전이 갤러리 서이(서울 중구 계동)에서 개최된다. 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숨바꼭질(hide&seek)이란 소재로 남성과 여성을 바라보는 우리들(YOU)의 시선(視線)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변성진 작가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선입견, 편견, 아픔, 기쁨 등을 가장 원초적인 모습이며, 가장 선입견적 시선을 유발하는 누드 스타일을 통해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려 했으며, 레이저 빛을 이용해 이미지에 자르고 연결하고를 반복하며 시선이라는 새로운 빛을 만들었다.

 

사진은 보는 이의 시선(視線)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되게 마련이다. 나는 시선이 만들어 내는 빛, 그림자, 선을 숨바꼭질에 비유하여 남성과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표현하였다. 내면과 외면의 경계에서 느끼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 누군가는 숨고 누군가는 찾는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가만히 지켜본다. 시선은 숨바꼭질처럼 묘한 긴장감을 준다. 사진 속 모델들의 모습이 실제 모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사진의 사실성, 진실성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다큐멘터리와 순수 예술의 형식을 바탕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촬영 의도를 밝혔다.

 

한편 변성진 작가는 상명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석사과정 중이고, 성북동 갤러리 펍 F64를 운영하며, 사진아카데미와 학교에서 사진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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