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루페 특별 기획 MEXICO 중 1st Exhibition - Seiichi Kobayashi 의 'The Mask'
갤러리 루페 특별 기획 MEXICO 중 1st Exhibition - Seiichi Kobayashi 의 'The Mask'
  • 박미애 취재국장
  • 승인 2019.07.1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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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 : 임종현
전시장소 : 갤러리 루페 :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 196
전시기간 : 2019년 7월 16일 ~ 2019년 8월 12일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휴관일 없음)
작가와의 만남 : 2019년 7월 27일(토) 오후 5시

 

<기획 의도>

멕시코는 오래된 원주민 문화와 유럽의 카톨릭 문화가 공존하며 보존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서구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멕시코는 지리적으로 미국의 남쪽 국경에 접해 있지만, 우리나라 사진가들은 그 보다 먼 쿠바나 페루를 더 선호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멕시코의 치안 문제가 가장 클 듯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여러 사진가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어 목숨을 잃는 것이 멕시코의 현실입니다. 얼마 전에도 길에서 취재를 하던 사진 기자들과 방송 기자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청년의 모습이 포착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토제닉한 멕시코의 매력 때문에 많은 사진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멕시코에 머물면서 작업을 합니다.

반면에 우리에게 알려진 멕시코 사진가는 별로 없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멕시코 사진가는 역사 속에 존재하는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일부 사진가들이 알고 있는그라시엘라 이투르비데정도일 입니다.

멕시코에는 미국과 가깝다는 물리적 위치를 이용해 미국을 왕래하며 작업을 하는 유명한 멕시코 사진가가 여럿 있으며, 반대로 멕시코에 장기간 거주하며 작업하는 외국 사진가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 조차도 우리에겐 생소합니다.

문화의 흐름 속에서 주류가 아닌 생소한 문화를 접하는 것이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을 모르지만, 낯선 체험은 우리에게 신선한 문화적 충격과 새로운 경험을 안겨 줄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갤러리 루페는 우리에게 생소한 멕시코 사진을 접할 있는 기회를 마련 하였습니다. 멕시코와 관련된 모든 사진가를 소개해 드릴 없지만, 멕시코에 일정 기간 머물면서 자신의 작업을 했던 일부 사진가의 작업을 특별 기획전 <MEXICO> 통하여 보여 드릴 입니다.

 

첫번째로 일본인 사진가 세이치 고바야시(Seiichi Kobayashi) 의 <THE MASK> 를 보여 드리려 합니다.

<THE MASK>는 세이치 고바야시 사진가가 10여년 간 멕시코에 체류하면서 수년간 꾸준히 작업해 온 결과물 입니다.

 

 

 

<작업 노트>

The Mask, Seiichi Kobayashi

 

日常生活で多くの人は、経済的、物質的、人間的に自分の立ち位置を他者との比較または

羨望によって確認し理解する。

その行為は、人間が潜在的に持っている変身願望を刺激する。

日本語では、マスクの事を「本心」を隠し仮の存在として別の自己を創造する仮の面(姿)と表する。

逆に言えば、仮面自身は本来の自分の姿を表し、ありたい姿を示しているとも言え

自己を表現するツルでもあるだろう。

幼いころからマスクを被ることにより自己の存在を隠すことを覚え

本心を偽りつつも、それを「元来(オリジナル)の自分」として演じ続けて生きている。

その反面、「本来の自分」が次第に自分から消されていく。

雑化する社会では、より強固に「偽りの自分」を演じ続けることで自分を守ろうとする

傾向があり、その結果 仮面はそれと比例するかのようにグロテスクへと形を変えていく。

 

これは、メキシコのあるお祭りからメキシコ社会の側面(闇の部分含む)のひとつを

マスクを通じて投影した作品である。

 

 

많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경제적, 물질적, 인간적인 위치에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선망하면서 스스로를 확인하고 이해한다. 그런 행위는 인간이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변신욕망을 자극한다.

일본적인 표현에서는마스크본심’ 을 감추고 가상의 존재로서 다른 자기를 창조하는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가면을 자신은 본래의 자신, 선망의 대상으로서의 자신을 나타내 보이는 것으로도 말할 있고, 동시에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라고도 있지 않을까...

어릴적부터 마스크를 뒤집어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렇게 본심을 위장하면서 그것을본래의 자신 살아가고 있다. 반면, ‘본래의 자신 점차적으로 자신으로 부터 지워져 간다.

복잡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보다 공고하게가짜의 자신 연기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고, 결과 가면은 공고함 정도 만큼 기괴하게 변해간다.

 

작업은 멕시코 사회의 측면들(어두운 또는 밝은) 생소한 가면 축제의 마스크를 통해서 투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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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고야 출신

  • Aichi 상업고등학교 졸업

  • 멕시코 이주 후 스페인어 및 사진 수업 시작 (2007)

  • Japanese Photojournalism Magazine “Days Japan” 표지 사진으로 실림 (2007)

  • 그룹 전시 - Cafeteria Ameyalli (2009), Cafeteria 69, Mexico City(2011)

  • 개인 전시 - SOY, Garros Galeria (2015)

  •  

  • Web site : www.seiichikobayashils5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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