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와 사진예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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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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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50돌 기념
역사가 있는 풍경 프로젝트 개최 /
9.25.~11.29.
숭례문, 울릉도▸독도, 광화문, 경복궁 -


국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와 사진예술의 만남


- 국립문화재연구소 50돌 기념 <역사가 있는 풍경> 프로젝트 개최 /
9.25.~11.29. / 숭례문, 울릉도▸독도, 광화문, 경복궁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설립 50돌을 맞아 <역사가 있는 풍경> 프로젝트展을 9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역사가 있는 풍경>은 문화재와 사진예술, 국민 참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홍보대사이자 시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작업으로 국내외 예술계에 널리 알려진 이명호 사진작가가 기획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진기의 원형인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를 통해 동시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목하는 역사가 있는 풍경을 다시 바라보고 사진이나 영상 혹은 그림으로 제작한다. 이외에 ‘핀홀 카메라(Pinhole Camera)’ 만들기 체험 등 교육적이고 유희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사진기 내부에 들어가 우리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는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각자 나름대로 찍거나 따라 그려봄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을 환기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기능과 가치를 국민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 참여를 통해 모아진 사진이나 영상 혹은 그림 등은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한편, 광화문광장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50돌 기념일(11월 5일)을 맞아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시대 우리 대표 문화재 중 「숭례문(9.25.~10.4.), 울릉도⚫독도(10.17.~10.27.), 광화문(11.6.~11.16.), 경복궁(11.18.~11.29.)」의 차례로 열린다.
특히, 울릉도⚫독도 프로젝트에서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장 잘 보이는 ‘안용복 기념관’ 마당에서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비친 독도를 그리고 찍는 체험 프로 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는 안용복기념관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유산적 가치에 대한 시민 대상 강연회도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이명호 작가의 상징적 작업(Tree 시리즈, Nothing But 시리즈 등) 방식과 개념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가치와 기능에 접목한 <역사적 풍경>展을 2020년에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더욱유연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문화재를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역사가 있는 풍경
시민 참여 그로그램

 

역사를 찾고, 보고, 찍고, 그리는 과정을 통해 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반추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시민들이 직접 사진기 내부에 들어가는 매우 드문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는 풍경을 몰입하여 바라보고 각자 나름대로 찍거나 따라 그려봄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을 환기시키고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시대적 기능을 널리 알린다. 유희적 접근을 통해 교육적 가치를 고양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를 통해 취합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는 한편 전시 와 출판으로 연계한다.

※ 핀홀 카메라(Pinhole Camera) 체험
이미지의 시대에 사진기의 원형인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를 통해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목하는 역사가 있는 풍경을 다시 바라보고(사진 및 카라의 본질적 기능이자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사진이나 영
상 혹은 그림으로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적, 유희적 성격을 동시에지니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전시/출판
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사진이나 영상 혹은 그림을 대상으로작가, 국립문화재연구소,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광화문광장 등과 같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
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50돌 기념일에 즈음하여 2019년 10월 말부터 11월 초 경에 전시한다. 이를 묶어 기념 책자를 발행하도록 한다.

-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예상도
역사적 풍경
작가 프로그램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존재적 가치와 본질적 기능을 예술을 통해 환기한다.)

Tree... #3 (우음도 공룡알 화석지)


시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작업으로 국내외 예술계에 널리 알려진 이명호 작가의상징적인 작업(Tree Series, Nothing But Series 등) 방식과 개념(소위 ‘캔버스-효과’로 불리는)을 문화와 역사의 퍼즐을 맞추고 반추하여 현재를 살아가는우리에게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단초와 초석을 제시하고자 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가치와 기능에 접목하여 동시대에반드시 조명해야 할 문화재를 선정, 작업과 전시 및 출판 등으로 진행한다.

작업

작가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협의하여 선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작가의 상징적인 작업 방식이자 개념인 소위 ‘캔버스-효과’를 적용하여 작업한다.
전국 각지의 식물, 동물, 명승, 공예, 건축, 발굴현장 등 가급적 지역별, 분야별 안배를 고려하여 다양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

 

퍼포먼스 / 스크리닝
Not Title(d) #1
(실로 직조한 캔버스, 센서 라이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동시대에 재조명해야 할 주요 문화재를 선정하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Nothing But Series’ 혹은 ‘Tree Series’ 작업의 방식으로 진행하되, 캔버스를 직조한 실(story, history를 뜻하는)을 끊어내는 퍼포
먼스 혹은 직조 과정을 역순으로 편집한 영상을 통해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접근법 외에 예술적 상상으로 역사적 풍경의 빈 곳을 채워보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전시/출판
사진, 영상 등 작업 결과물과 함께 작업 과정이 담긴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작업의 개념과 의미를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도록 한다.
홍보대사 활동 보고전 성격으로 2020년 10~12월 중 접근성, 상징성, 전시 및홍보 효과 등을 고려하여 국립고궁박물관(예정)에서 진행하고, 전시 작품 및활동 자료 등을 모아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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