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례 시집 ‘반죽에서 나는 소리’ 출판 및 시가람 문학회 작품전
강정례 시집 ‘반죽에서 나는 소리’ 출판 및 시가람 문학회 작품전
  • 박미애 취재국장
  • 승인 2019.10.1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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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9.10.15.(화) - 10.25(금)
장소 : 양평문화원 1F
(경기 양평군 양평읍 마유산로 5 군민회관)

20191015일 양평문화원에서 강정례 시인의 반죽에서 나는 소리시집 출판 및 시가람 문학회의 작품전이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김선교 전 양평군수, 문인협회 고문들, 황명걸 시인, 강동문인협회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힘든 시기에 잘 견뎌주신 군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공동체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에 시가람 문학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사람 때문에 행복한 도시,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강정례 시가람문학회회장
강정례 시가람문학회 회장

 

시가람 문학회의 강정례 회장은 시를 사랑하는 이들과 지역봉사활동에도 힘이 닿는 한 봉사할 것이며, 시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가람 문학회가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명연숙, 임명자, 김황용, 윤기정, 김병택, 강정례 시인의 시낭송과 함께 혼성듀엣 축하공연과 한량무 공연도 이어졌다.

시가람 문학회 회원들의 시화전과 작품은 1층 전시장에 전시중이다.

시가람 문학회는 20173월에 구성, 지역에서 성별 나이 상관없이 시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단국대와 교류하여 인문학강의 개설과 장애인시설에서 재능기부도 하며, 매년 시집도 발간하고 있다.

 

첫 시집 반죽에서 나는 소리를 출판한 강정례 시인은 경남 진주출생으로 2011년 문예춘추를 통해 등단, 현재 시가람문학회 회장, 양평예총 이사, 양평문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여도현 시인은 강정례 시인의 첫시집 반죽에서 나는 소리에 수록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진솔하고 담백하며 자유분방한 기지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시에 대한 담론을 논하기에 앞서 현란한 수사, 화려하게 꾸민 속없는 글과, 시의 이름을 빌려 언어를 오염시키는 작품들이 난무하는 시단에서, 강정례 시인의 시들은 투박한 질그릇 같으며 가식과 꾸밈없이 세계사물을 바라보고 자신을 성찰한 진정성이 들어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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