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새로운 사진 및 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image.canon’ 런칭
캐논, 새로운 사진 및 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image.canon’ 런칭
  • 박미애 취재국장
  • 승인 2020.0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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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초 사진 및 영상 원본 파일을 자동으로 공유하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선뵈
- 대용량 파일도 원본 품질 그대로 전송해 후반 작업 시 효율성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해 작업물을 손쉽게 SNS, 유튜브에 공유 가능

캐논(Canon Inc.)이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을 PC, 스마트폰 및 외부 웹 페이지로 전송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image.canon’을 오는 4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image.canon’은 ‘연결된 카메라(connected camera)’라는 컨셉으로, 캐논 카메라를 사용자의 PC, 스마트폰, 외부 웹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image.canon은 용량이 큰 RAW 파일이나 4K 고해상도 영상 파일도 원본 품질 그대로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개발 발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를 포함하여 ‘파일 자동 전송 기능’을 탑재한 캐논 카메라면 Wi-Fi 연결 하에서 image.canon으로 이미지 및 영상의 자동 전송이 가능하게 된다.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손쉽게 SNS 및 유튜브에 공유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의 후보정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image.canon은 사용자의 콘텐츠 저장 장치로서 역할을 하며, PC와 스마트폰은 물론, 구글 드라이브 등 외부 웹 사이트로 결과물을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파일을 원본 품질 그대로 PC로 전송해 후보정 작업 시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image.canon과 호환되는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사진 및 영상 원본 파일이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파일은 용량 제한 없이 30일 동안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30일 이후에는 10GB 용량의 장기 저장 공간으로 이동하여 추가 보관이 가능하다.

 

4월 초 런칭되는 image.canon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웹 서비스의 사용자 계정에 이미지 및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6월부터 image.canon은 구글 원을 통한 구글 포토에 원본 품질의 백업, 저장 공간 확장 멤버십 플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십 플랜 등을 모두 포함하도록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미지 및 영상 파일의 자동 전송은 물론이고 파트너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지를 원본 품질로 편집하는 기능 외에도, image.canon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이미지 및 영상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캐논(Canon Inc.)은 앞으로 AI, 5G 기술을 바탕으로 사진 및 영상 파일의 원격 실시간 편집 등 카메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촬영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RAW 이미지 및 영상 파일 데이터 편집 등 사용자 취향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보다 즐겁고 편리한 이미징 라이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Canon iMAGE GATEWAY는 3월 중순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2020년 4월 데이터 이동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사용자들은 기존 업로드된 스틸 이미지 및 영상 파일에 접속할 수 없다.

EOS R5 이전에 출시된 Wi-Fi 기능을 탑재한 모든 캐논 카메라는 수동 파일 전송을 지원하며, 4월 초부터 사용자들은 image.canon 웹사이트에서 호환 가능한 카메라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 파일 전송 기능은 EOS R5를 포함해 이후 출시되는 모델부터 적용되며, 사용자가 미리 등록한 Wi-Fi 엑세스 포인트에 카메라를 연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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