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4일부터 7월 11일 까지 최수인 화가의 개인전이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젊은 신진작가 전시 후원을 일환으로 이번에 회화작가 최수인의 "페이크 무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게 될 "페이크 무드"라는 작품은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사람과의 관계, 나아가 사회와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많은 감정을 연극처럼 캔버스에 풀어놓은 회화작이라 할 수 있다. 

최수인의 작품은 '풍경'이 아닌 '장면'이라고 하며, 작가가 곳곳에 심어놓은 실마리가 숨어있다고 한다. 작가는 산, 나무, 돌, 물이 강렬하게 뒤엉켜 있는 양상을 사람간의 관계를 형상화한 것이라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에 대해 표현해낸 작품이 "페이크 무드"이며, 여기서 '페이크는 사람이나 그 외 현존하는 대상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상징적 형상, 상상의 존재를 대입하면서 자신이 느꼈던 사람간의 관계를 그려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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