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윤현산
사진 : 박미애
사진 : 박미애
[시와 사진이 만나 #34]
난 너에게
이른 아침 일어나
기지개를 활짝 펼 때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나였으련 좋겠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커피 한잔에
마음의 여유를 느낄 때
내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밤하늘 별을 보며
잠시 지난 추억에 빠져
회상 속에 잠길 때
내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
모든 일상 생활에서
힘들고 지쳐 위로받을 때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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