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규 OH Chi-gyu [日想] 展
오치규 OH Chi-gyu [日想]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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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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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2일(목) 6:00 PM
2020년 07월 02일(목) - 07월 20일(월) (일요일 휴무)
10am - 7pm
갤러리 나우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 (신사동 630-25)
오치규_먼 곳에서 바라보면 700X700_캔버스에아크릴_2020
오치규_먼 곳에서 바라보면 700X700_캔버스에아크릴_2020

 

평론

"그대 뜰의 물고기 나무-블루"는 즉흥적인 수묵 드로잉이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철재를 이용하여 레이져 컷팅을 하였다. 바탕과 도형의 원리를 응용하여 하나의 면을 꺾어 세면을 만들었고 배경이 되는 면과 돌출된 면은 마치 물고기 화분이 벽을 탈출한 모양새다.

레이져 컷팅 된 작업은 공간에서 그림자를 연출하며 또 다른 드로잉으로 존재한다. 조명이 비추는 밝기에 따라 물고기의 비율이 달라지고 그림과 물고기 나무가 유영을 할 때도 있다. 우연히 연출된 물고기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보는 이의 모습이다.

블루 컬러는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우울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물고기 화분의 블루는 새로움에 대한 동경이다.

작가가 주된 테마로 다루고 있는 물고기는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끌어내며 따스함과 정겨움을 자아낸다. 화분을 통해 바깥세상을 향하고 있는 물고기들은 작가의 손을 빌어 이야기를 지닌 생명체로 새롭게 태어나 자라나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는 '나'이다. 어린 시절을 바닷가에서 보내서인지 무심코하는 드로잉에서 물고기를 그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물고기는 찰나의 감정을 표현하며 나를 대변한다."라고 말했다.

 

 

 

[작업노트]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단지 그리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려고 노력한다.

늘 그릴 것이 많다. 자연에는 늘 소재가 많다. 인간도 일부분이고,,, 일상에서이다.

그래서 늘 그리려고 노력한다.

난 늘 그릴 것이 많다.

그러나 난 게으르다. 그래서 게으르게 표현한다. 게으름에 표현을 해봐야지 하면서

 

 

 

[약력]

학력

일본 니혼대학 대학원 예술학박사

 

 

개인전

2020     갤러리나우, 서울

2019     갤러리나우, 서울

2019     서호미술관, 남양주

2018     고트빈갤러리, 대전

2017     갤러리나우, 서울

갤러리C, 대전

2016     갤러리나우, 서울

노은아트리브로, 대전

2015     롯데갤러리, 대전

2014     보령예술의전당, 보령

서울인사아트센터, 서울

2013     BIBI SPACE, 대전

2012     롯데갤러리, 대전

2011     Livartstyle shop, 대전

2010     예술의전당, 서울

2009     K 갤러리, 서울

2007     하와이대학갤러리, 미국

2006     Momosada 갤러리, 일본

2005     브리지포트대학갤러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미국

딕 칼라스퀘어, 일본

2004     수라바야대학갤러리, 인도네시아

2003     Oji Paper 갤러리, 일본

2000     Arai 갤러리, 일본

1999     A&D 갤러리, 일본

 

 

주요 그룹전

K-Auction 사랑나눔, KIAF, 화랑미술제, 부산화랑미술제 외 단체전 다수 참가

 

 

주요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천안시청

보령시

롯데백화점 창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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