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 9월1일, 법정기념일 제정 기념전
첫번째,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 9월1일, 법정기념일 제정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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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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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 9. 2(수) – 9. 8(화)
장소 :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

 

 

189891, 서울의 북촌에서 리소사(리씨 기혼여성), 김소사(김씨 기혼여성)등이 여성들도 배움의 기회, 경제활동의 기회, 정치참여의 기회를 요구하며, 여권통문(여학교 설시 통문)”을 발표하고, 이들 스스로 순성여학교를 만들고 교육하였습니다.

189898<황성신문>“~녀학교를 설시하라는 통문이 있기로 하도 놀랍고 신긔하야~” 라고 밝히며 통문을 기재하였습니다.

독립신문은 189899, ‘여학교 설시 통문이라는 기사를, 910일 영문판에는 ‘FEMALE EDUCATION SOCIETY’ 라는 제목으로 기재하였습니다.

유교적 가부장제에 갇혀있던 여성들이 교육을 통하여 사회활동이 가능하게 된 이 날은 20191031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202091일은 법정기념일이 된 첫 번째 여권통문의 날입니다.

122년 전에 여성의 역할과 권리를 말씀해 주신 선각자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우리 화단을 이끌어 가시는 여성화가를 모시고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역사적으로 기념이 될 이 날을 축하하는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1953년 제2회 국전부터 16회의 입선과 4번의 특선을 수상하였으머, 1977년 국전 추천작가, 1982년 국전 초대작가를 역임하였으며, 1946년 가을, 이화여자대학교 미대에 입학해 19505월 서양화전공으로 졸업한, 대한민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1세대 국내파 화가인 93세의(1928년생) 이경순,

프랑스 국립미술원 회원인 최구자(1941년생), 국전 대통령상(1976), 국전 추천작가(1997), 파리의 살롱 도톤느(1993) 참여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화를 추상회화로 표현한 원문자(1942년생) 여화여대 명예교수,

서양화로 미국 유학 1세대인 곽연(1943년생), 수채화의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유명애(1945년생) 화가를 비롯하여 연령 50대부터 90대에 이르는 52명의 원로, 중견작가들이 참여합니다.

 

참여작가

강승애, 공미숙, 곽 연, 구지연, 권경애, 권규영, 김경이, 김경희, 김계희, 김동영, 김명희, 김수정, 김숙경, 김순호, 김외경, 김용숙, 김인희, 김홍식, 노명자, 노연정, 문미영, 문희경, 박상천, 박유미, 박은숙, 박희자, 변영혜, 신미선, 신애선, 신정옥, 안수진, 안예환, 오의영, 원문자, 유명애, 유희승, 이경순, 이경희, 이경혜, 이나경, 이묘자, 이영신, 이지은, 정은영, 정인자, 정해숙, 조기주, 조은경, 조혜경, 최구자, 최정숙, 홍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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