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EMILIE LEE) 제4회 개인전 ‘검은 바다에서 거북이 날다(BLACK OCEAN)’

옻칠 아티스트 이은경(EMILIE LEE)씨의 제4회 개인전 ‘검은 바다에서 거북이 날다(BLACK OCEAN)‘ 이 지난 2020년 11월 4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밈에서 각계 인사들의 축하로 그 오프닝을 가졌다. ’이은경 옻칠 작품집(BLACK OCEAN)' 출판 기념회를 겸한 이 전시는 뉴스토마토에서 주최한다.

연세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이은경씨는 회화 창작에 대한 갈망으로 7년여를 서양화에 몰두하였으나 우연히 옻칠화를 접하고 오묘하고 깊은 옻칠 세계에 빠졌다고 한다. 전통 옻칠 공예의 기법을 현대 미술로 발전시킨 이은경씨의 옻칠 아트는 전통 회화가 갖지 못하는 독특한 질감과 철학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주로 추상적 표현의 ‘신화 탄생’, 생명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 날다’, 우리 민족의 전통 민화를 재현한 ‘시간 여행’ 그리고 인간 심연의 고뇌와 생명의 근원을 표현한 ‘검은 바다’ 연작물 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전시되는 ‘검은 바다 No.1'은 2020년도 19회 원주시 한국 옻칠 공예 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전시는 2020년 11월 10일 까지 이어진다.(갤러리 밈 02)733-8877 이은경010-6301-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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