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EB-L30000U’ 신제품 출시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EB-L30000U’ 신제품 출시
  • 박영규 기자
  • 승인 2020.12.0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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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XGA 해상도로 고품질 이미지 구현으로 대규모 공연장, 전시회도 OK!
제로 오프셋 초단초점 렌즈 호환으로 공간, 수량, 작업량까지 절감 효과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전세계 30,000lm급 이상의 3LCD 프로젝터 중 가장 가볍고, 크기가 작은 고광량 프로젝터 ‘EB-L30000U’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렌즈와 핸들을 제외하고 62.8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일반 30,000lm 고광량 프로젝터가 70kg 이상인 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크기(93.6 × 37.85 × 86cm)로 그 콤팩트함을 입증했다.

EB-L30000U는 고광량 프로젝터 명성에 맞게 30,000lm의 높은 컬러밝기와 백색밝기로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한 다양한 시각 효과를 제공한다. WUXGA 해상도와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기술로 고해상도 이미지 투사가 가능해 대규모 공연장, 전시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협소한 공간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로 오프셋 기능을 탑재한 초단초점 렌즈도 지원한다. 초단초점 렌즈 ‘ELPLX03’ 사용 시 약 5.8m 거리에서 75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해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ELPLX03’은 2021 3월 출시 예정.

제로 오프셋(Zero Offset) 기능은 폭넓은 투사 비율로 좁은 공간에도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한 것이 특징. 이는 3S ▲수량 절감(Save Quantity) ▲공간 절감(Save Space) ▲작업량 절감(Save Operation)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렌즈 설치 수량을 57% 절감하고, 렌즈 보관 시 필요한 공간도 줄여 공간 효율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장시간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공간 특성상 내구성 역시 중요한 요소다. EB-L30000U는 부품 손상의 원인으로 꼽히는 분진 유입을 막기 위해 주요 광학 엔진을 밀폐하고, 분진의 유입을 감소시키는 수명이 긴 정전집진필터를 사용해 내진성을 더했다. , 별도의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최대 20,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친화적이다.

이외에도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한 번에 조작, 제어할 수 있는 ‘Epson Projector Professional Tool’을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인 UI와 인터페이스는 물론 윈도우, MacOS에서 모두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콤팩트한 크기는 물론 다양한 투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렌즈 옵션, 프로젝터 관리 소프트웨어도 지원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한 제품이다”라며 “1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인 엡손 3LCD 컬러 기술이 더해져 대형 공연장, 전시회 등에서도 한층 더 선명한 색감, 화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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