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진이 만나 #39
글 : 정규훈
사진 : 박미애
글 : 정규훈
사진 : 박미애
[시와 사진이 만나 #39]
틈
글 : 정규훈
사진 : 박미애
누워있는 이에게
문틈은 세상의 전부다.
눈감은 이에게
눈뜸은 우주를 소유하는 일이다.
나는 틈이 있는 사람이
좋다.
그의 곁에서
눈 뜨고
그의 틈에서
숨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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