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코로나로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해 줄 안드레아스 잉글런드의

<에브리데이 히어로> 특별전이 4월 11일까지 약 20일간 파주에 위치한 헤이리갤러리움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3번째로 공개되는 안드레아스 잉글런드의 개인 특별전으로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의 주최로 기획되었으며   
헤이리갤러리움과 전시기획사 IADG(아이에이디지)가 공동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의 초대작가인 스웨덴 출신의 안드레아스 잉글런드는 광고와 디자인을 전공하고 스웨덴을  중심으로 10년간 예술가이자 미술감독으로 활동하였다. 미국, 독일,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슈퍼 히어로 소재를 독창적이고 해학적인 화풍으로 해석해내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았다.

히어로의 리얼 라이프를 다룬 <에브리데이 히어로>는 슈퍼히어로의 평범한 하루하루를 사는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귀여운 아가의 모습으로 태어나 반항적인 10대와 모험심과 무모함으로 점철된 20대를 거치고, 자신의 미약함과 피로함을 감출 수 없는 중년기를 지나 세월을 이길 수 없는 노년을 보낸다.

밖에선 용기를 뽐내지만 집안에서 혼자 공포영화를 볼 때는 무서움에 TV를 똑바로 응시할 수 없고,

천사 같은 아이 앞에서 아빠 미소를 숨길 수 없다. 작가는 슈퍼히어로라는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들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대중의 인식 속 ‘히어로’ 판타지에 균열을 일으킨다.

전시를 총괄기획안 안드레아스 잉글런드의 전속 한국 에이전시인 ㈜아이에이디지(IADG) (대표:정지숙감독) 는 작가의 독창성을 돋보이게 해 줄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헤이리갤러리움(대표:권홍) 공간의 전시는 헤이리라는 지역적 특성과 그간 이곳을 찾았던 문화예술관계자 및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관점으로 선보이는 ‘히어로’ 작품들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새로운 해석을 통한 예술적 소통이 창출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흐름에 맞게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작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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