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 행주산성역사공원
11월 14일, 아름다운 빛의 잔치
11월 14일, 아름다운 빛의 잔치
[포토저널 김정호 특집국장] 가을로 접어든 계절,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을 찾아가면 상쾌한 밤공기를 맞으며 아름다운 빛의 잔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강을 굽어보는 덕양산에 자리한 행주산성은 자랑스런 역사의 현장이자, 한강 하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여기에 환상적인 조명 예술이 더해져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준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고양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이다. 행주산성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환상적인 포토존이 차례차례 나타난다. 잔디광장 옆 쉼터에는 고양시 미술협회·사진협회 회원들이 행주산성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강변에 자리한 행주산성역사공원에도 멋진 풍광이 마련됐다. 화사하게 피어난 가을꽃밭에서 빛으로 만든 조형물을 배경으로 추억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행사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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