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천만년의 대자연 우포늪
1억4천만년의 대자연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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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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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을 간직한 우포늪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있는 3개면 13개마을로 낙동강지류에 이루어져 있으며, 약 800여세대 2,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창녕군은 밝혔다.

우포늪은 4개(우포늪, 목포늪, 쪽지벌, 사지포)의 습지로 형성되어있으며, 총면적은 231 ha이다. 약 1억 4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자연내륙 습지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태계의 보고이다. - 1993.6.29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지역 지정(환경청)

우포늪은 854ha면적의 생태경관 보존지역으로 지정 되었고, 람사르협약 등록, 습지 보호지역 지정,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어 오고 있다.

문화재청은 우포늪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유산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창녕군은 우포늪의 최상의 수질을 관리 하기 위해 인근마을 오폐수처리 강화, 동물보호를 위한 차폐수림대 조성 및 우포늪 주변 불법행위 감시, 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탐방객들이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포늪은 연간 80만 명이 찾아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며, 수많은 사진가들도 연중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태고의 신비를 품은 대자연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다가선다면, 우포늪은 분명 더아름다운 우포늪으로 보존되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우포늪 보존가치의 "길"

우포늪에는 1,220여종의 동식물들(포유류16종, 조류97종, 어류28종, 파충류22종, 육상관충393종, 척추동물366종, 식물302종)이 자생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녕군 에서는 우포늪을 보존 하기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멸종되었던 '따오기' 복원 사업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08년에 따오기 한 쌍을 도입한 후로, 현재 19마리로 늘어 났다고 한다. 이것은 경상남도 및 창녕군, 학계 모두가 자연의 보존가치를 높이고자 심여를 기울여 노력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머지않아 동화속 따오기가 아니라 우포늪 하늘에 따오기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상남도와 창녕군 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과학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여 태고의 신비, 아름다운 우포늪을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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