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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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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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전시가 열린다.



전시전날인 2017년 11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프레스데이를 가졌다. 공교롭게도 그리스에서 출발한 성화가 한국에 도착하는 날이기도 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100일 전(前)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평창조직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올림픽문화유산재단(Olympic Foundation for Culture and Heritage)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예술 포스터 공모'로 선정된 8점의 예술 포스터와 작품의 원작, 작가의 작업 의도, 역대 올림픽 포스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디자인, 미술, 공예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모집 결과, 136명(팀)의 205점이 접수되었고, 이 중 8점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소개되었다.

 

선정작은 김종욱의 "평창의 열정", 김예슬의 "극기산수화", 전창현의 "안녕, 달!", 박성희의 "조각한글이음보", 김주성의 "평창, 강릉, 정선 그리고 겨울", 김재영의 "태백(太白)", 홍현정*황수홍의 "겨울 스티치 : 사랑과 기원", 기은*하동수의 "눈꽃으로 피어나라" 등이다.

















본 공모 선정위원회(위원장 정병규)는 공개 공모를 통해 기성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다채로운 예술적 실험과 가능성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의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상징성을 한국적인 의식과 표현으로 제시한 작품들을 높게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모든 선정작의 작가에게는 1천만원의 지원금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통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문화유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창 조직위는 이번 동계 올림픽 예술 포스터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공식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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