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나날들의 연속 속에서도 인사동의 거리는 언제나 창작의 열정으로 넘치는 이들로 붐빈다. 때론 한국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던 외국인들도 함께하고, 때론 젊은 이들도 저마다의 영감을 얻어가며 길을 지난다.

2018년 7월 11일이 되는 이날, 새로운 사진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전시가 열렸다.

갤러리 Now에서 주관하는  "갤러리나우작가상 NoW Advance Exhibition 부문 선정작가전" 윤한종 작가의 "보이지 않는 존재" 시리즈가 당선되어 전시회 및 출판기념회이다.



최근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지난 갤러리나우 작가상 공모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NoW Advance Exhibition 부문에 선정작가로 당선되었다.



이 외에도 윤한종 작가는 컨템포러리 사진, 즉 생각하는 사진으로 다양한 방법의 창작활동을 통해 사진이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독자적으로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대중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시도해왔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에서 윤한종 작가는 "상을 주신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성원하는 의미로 알고 더욱더 정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금)에 윤한종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