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희 개인전 'Forest Fantasy'

사진갤러리로 첫발을 내딛는 류경 갤러리 오픈 기념으로, 관장 류경희의 개인전이 열린다. 류경희는 꿈꾸던 숲의 시각적 완성을 위해 여러 사진 이미지를 덧 대였고 디지털 다중 편집을 이용해 환상적인 숲의 이미지를 완성하였다. 사진과 회화의 장르는 넘나드는 그녀의 편집방법은 더 이상 스트레이트에 안주하지 않고, 사계를 누빈 촬영과 디지털 암실의 만남의 결과다. 이는 현대 사진과 대중사진의 접점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가 마주한 ‘숲의 환상’은 난해한 개념과 무리한 해석들로 가득한 요즘 아카데미 사진과 다르게 모두를 위한 감동을 추구한다. 시각적 위안이라는 작품의 본질적 역할을 일깨워주며 사진 미학적 표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류경희의 Forest Fantasy는 작품은 강원도 평창역과 도보로 연결이 되어있는 자연속 사진갤러리 류경 갤러리에서 만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