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창의 항해 Koo Bohnchang’s Voyages
구본창의 항해 Koo Bohnchang’s Voy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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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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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3년 12월 14일(목)부터 2024년 3월 10일(일)까지
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2층 전시실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전시작품: 사진, 수집품, 자료 등 800여 점
주 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 현대사진의 시작과 전개에 있어서 가장중요한 역할을 해온 구본창 작가의 첫 공립 미술관 대규모회고전을 개최
이 전시는 2024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한국현대사진사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구본창 작가의 작품을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시구본창 작가의 총 50여 개에 달하는 작품 시리즈 중 43개를선정해 최초의 <자화상>(1968)부터 미발표작 <콘크리트광화문>(2010~2011)에 이르기까지 500여 점의 작품과 이와관련된 자료, 작가 수집품 300여 점을 더해 총 800여 점을 소개한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3년 12월 14일(목)부터 2024년 3월 10일(일)까지 79일간 서소문본관 1, 2층에서 구본창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이자 기획자로 1988년 워커힐미술관에서 ≪사진,새시좌≫를 기획해 ‘연출 사진(Making photo)’을 소개하면서 한국현대사진의 서막을 연 구본창 작가(1953)의 국내 첫 공립 미술관 개인전이다.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2024년 도봉구 창동에 사진미술관을개관하면서 구본창 작가의 작업 세계와 연동되는 한국 현대사진의시작과 전개를 함께 정리, 향후 사진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이다.
구본창의 항해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모험의 여정’,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자연의 순환을 반영한 ‘하나의 세계’, 삶의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영혼의 사원’ 등 세 개의 소주제 하에
시기별로 변화하는 작품의 표현 방법과 주제를 체계적으로보여줌으로써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수렴되어 온 그의작품세계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전시 제목인 ‘구본창의 항해’는 작가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찾아갔던 삶의 여정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작품세계를 뜻하는동시에 이번 회고전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대한 기대를 함축한다.

 전시 도입부에는 작가의 수집품을 전시한 ‘호기심의 방’으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작가의 수집품을 전시, 작품 형성의 토대를 보여준다.
구본창의 항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있도록 생애, 작품 시리즈별 제작 계기, 국내외 전시 개최 배경 등을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보를 최초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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