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mory – 지금, 나의 기억을 말한다
The memory – 지금, 나의 기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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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5 15: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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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1일 ~ 6월 2일
오프닝 5월22일 6:30PM
참여작가 : 박경태, 엄효용, 윤상민
갤러리 비움
서울 중구 퇴계로 36길 35

 

 

내가 본 것들을 얼마나 기억할 수 있을까?

그 기억들을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을까?

지금 기억의 단편들을 꺼내어 본다.

이 순간, 그 기억들이 언제 적 이야기인지 확인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박경태_s_A Dream to Return#20, 100x150cm,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2017
박경태_s_A Dream to Return#20, 100x150cm,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2017

 

박경태 작가의 <도래할 꿈>은 과거에 기억된 어떤 사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불안전한 이미지의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표현한 사진 작업이다.

 

엄효용_s_메타세쿼이어로 메타세쿼이어 여름,2015,Pigment Print on Cotton Paper,90x120cm
엄효용_s_메타세쿼이어로 메타세쿼이어 여름,2015,Pigment Print on Cotton Paper,90x120cm

 

엄효용 작가는 나무들을 기억하고 싶어 한다. 작가는 수많은 나무들의 형상을 작가 방식대로 기억하고자 한다.

 

윤상민_s_5 Tree in a skirt
윤상민_s_5 Tree in a skirt

 

윤상민 작가는 오래전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았던 기억이 그와 같이 표현하고 싶은 욕구로 남아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다시 미래가 되기도 한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 중 한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지금 그 기억을 말하려는 것은 존재했던 시간을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을 꺼내 보이는 작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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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9-05-18 14:24:20
제목 작가성함 중 오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