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연 개인전 "GRAVITY"
안필연 개인전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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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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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일정ㅣ 2020. 4. 23. (목) – 5. 16. (토)
전시 장소ㅣ 금산갤러리 (서울시 중구 소공로 46 남산플래티넘 B-103)
참여 작가ㅣ 안필연
전시 장르ㅣ 미디어아트
전시 작품ㅣ 약 20 여 점
전시 문의ㅣ 금산갤러리 02-3789-6317 infokeumsan@nate.com

설치미술가 안필연은 가위를 모티브로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과 퍼포먼스로 장르를 넘나들며 때로는 개인적인, 때로는 사회적인 주제를 30여년간 작품에 담아왔다. .

 

 

이번 Gravity 전시에서는 빛의 각도에 의해 색이 변하는 특수 도료 를 사용하여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스마트 디바이스 장치들을 이용하여 AR, 증강현실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된 작품에 이미 생성된 코드 정보를 스마트 폰 앱에서 인지하면 미처 현실에서 표현 할수없었던 현실이지만 현실이지 않은 공간에서 조우하는 작품을 보여주는 AR, 즉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 전시는 벽에 걸려있는 작품의 한면인 이등변삼각형이 일어나면 이어서 다른 삼각형들이 일어나 다른 조합을 만들어 공중에서 속에서 입체가 생성, 서로 붙어서 전혀 다른 형태가 되거나 하나의 형태로 보여지는 트랜스폼 (Transform)되는 공간전시이다. 또한 프로젝션 맵핑 (Projection Mapping)기법으로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변환되는 작품도 동시에 전시된다. 프로젝션 맵핑 기법이 대중에게 소개되던 초기의 2D에 영사하는 기법에서 나아가 안필연의 작품은 다각형의 입체 작품에 투영하여 그 입체가 작품을 벗어나 화랑 공간 속에서 떠다니다가 다른 형태와 만나 결합되어 변형되기도한다,

 

 

작가는 “1839년 니게르에 의한 카메라의 발명으로 당시 재현의 예술 장르가 모두 멸망하고 화가는 실업자가 될 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인상주의가 태어났듯이, 컴퓨터아트의 등장으로도 역시 미술이 사라지지않고 다른형식으로 나타났듯이 AI증강현실 역시도 예술가의 창의성과 협업하여 새로운 세계를 열어보일 것이다.” 라며 전시 의도를 말한다.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객의 능동적 참여를 위해 기획 된 이번 안필연 개인전 "GRAVITY"가 기존의 전시와 다른 점은 그간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탈피, 현실과 가상세계를 모두 경험할수있으며 관객의 참여를 통해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과정까지 작품의 일부가 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 오감체험의 상상력을 제공할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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