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 2020년 6월 9일 오전11시
전시장소 : 홍천미술관 전시실
뷰파인더 사진동우회 10주년 기념전 ‘뷰파인더 REMEMBER 10’
뷰파인더 사진동우회가 주관하고 홍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뷰파인더 REMEMBER 10’사진전이 홍천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사진동우회 뷰파인더(회장: 류문수)’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풍경사진, 한지와 그림자의 만남을 표현한 작품, 다양한 촬영 기법을 적용한 사진, 빛바랜 앨범에서 유년의 기억을 재현한 작품, 상공에서 내려다본 드론사진 등 14명의 회원 창작품 42점을 만날 수 있다. 또 뷰파인더 10년의 흔적을 화보로 기록한 ‘뷰파인더 10년의 기억’을 도록과 함께 출판하고, 다양한 카메라를 전시함으로서 방문객에게 흥미로운 카메라 메커니즘을 보여 줄 예정이다.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바라보는 세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사진 특강을 준비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풍경사진, 인물사진 등을 잘 촬영할 수 있는 꿀팁을 방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뿐만 아니라 회원 각자의 작품 사진을 소품액자로 제작해 1만원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홍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6월 9일~14일까지이며 장소는 홍천미술관 전시실이다. 개막식은 6월 9일 오전11시이며, 본전시가 끝나면 6월 15일~17일까지 홍천문화원에서 재전시 한다. 스마트폰 사진 특강은 6월 13일(토) 오후1시30분~3시까지 홍천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참가접수는 6월 1일~11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이다.
한편 뷰파인더 사진동우회는 지난 2011년 14명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우회를 창립한 후 다음 해인 201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회원전을 열었다. 한 달에 한 번 월례회를 개최하고 정기출사와 번개 출사로 촬영 작업을 진행했으며,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사진아카데미 등을 통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각종 사진공모전에서 큼직한 상을 휩쓸며 홍천을 비롯, 강원영서지역 사진 분야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몇몇 회원은 개인전과 초대전으로 작품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역 문화학교에서 사진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문수 회장은 “10년을 맞이한 뷰파인더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10주년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