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 기 그 림 展
이 야 기 그 림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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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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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8 (수) ~ 5. 10 (월),
갤러리 라메르 2층 제3전시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갤러리 라메르와 뮤지엄 교육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날과 주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파버카스텔의 후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시설에서 맘 편히 놀 수 없는 지금, 아이들의 상상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구성하였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미락, 안녕#14, 45x53cm, 삼합장지에 분채, 2018

 

김미락 작가는 넓은 의미의 우주 이야기로 시작해 단순하게는 네모라는 땅, 세모라는 사람, 동그라미라는 빛의 이야기로 작품을 그려내고 있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반짝이는 지구별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삶에 대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정인, no hope, 40x40cm, acrylic, oil crayon and graphite on canvas, 2019

 

김정인 작가는 검은 가면을 뒤집어쓴 개를 가지고 작가 스스로 경험하고 타자를 관찰하여 얻은 고독과 소재를 형상화한 작품을 그려내고 있다. 개인으로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투쟁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만화 속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나타냈고, 해학적 유머 뒤에 숨어 현실 세계에서 타인과의 관계 갈등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형진, 우리 함께, 117x91.3cmx3, acrylic on canvas, 2017

 

박형진 작가는 자신의 반려동물과 주위의 식물들을 보살피고 그것들과 친밀한 관계를 도모하는 과정을 기록하듯이 그려내는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을 보면 나 이외의 다른 존재, 생명체에 대한 배려심이 담겨 따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 담당자는 작가의 단순 명료한 회화적 표현이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지 영, Bedtime stories 5, 162X112cm, acrylic and oil pastel on linen, 2018

지 영 작가는 현대인의 우울하고 슬픈 주제를 동화적 판타지와 유년 시절의 추억이 함축된 장난감, 인형 등의 이미지로 포장하여 그려내는 작가이다. 화려한 색감의 장난감을 다소 차가울 수 있는 이질적인 소재인 알루미늄 판에 입힘으로써 힘들고 아픈 상처를 꿈과 희망이 가득한 판타지의 요소로 승화시킨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4인 4색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이번 ‘이야기 그림’전에선 작가의 의도와 특징에 맞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간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라메르 블로그 https://blog.naver.com/lamerart, 홈페이지 www.gallerylam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예약은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464877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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