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꽃봉우리를 내민 복수초
가장 빨리 꽃봉우리를 내민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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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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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 Adonis amurensis )
글/사진 광주지사 정윤석기자
복수초 ( Adonis amurensis )는 입춘즈음에 가장 빨리 꽃봉우리를 내민다.
그리스 신화에 아도니스는 미소년으로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랑을 듬뿍 받었으나 사냥을 나가서 멧돼지에게 물려 죽는다.그리스 신화에 아도니스는 미소년으로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랑을 듬뿍 받었으나 사냥을 나가서 멧돼지에게 물려 죽는다.
그 자리에 피어나는 꽃이 복수초 (아도니스 )다. 주검을 안은 아프로디테의 슬픈 눈물방울이 떨어진 자리에서는 하얀 아네모네가 피었다.우리나라 자생지에도 복수초 주변에는 아네모네속의 바람꽃이 늘 함께 자란다.



복수초는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보이면 서서히 꽃잎을 펼치기 시작합니다.또 오후 3시 부터는 꽃잎을 닫아 갑니다. 따라서 활짝 핀 복수초를 보려면 12시 전후가 좋답니다.



복수초의 꽃말은 "슬픈 추억 " 과 " 영원한 행복 " 입니다.
슬픈 추억은 그리스 신화에 의한 것이고 영원한 행복은 이름 자체가 복과 장수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약용으로는 진통, 강심 이뇨 작용이 있으나 유독성 식물임으로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눈속을 뚫고 나온다 해서 "얼음새 꽃 "이라고도 하고 . 설날쯤 핀다고 元日草라고도 하고, 중국에서는 금으로 만든 잔처럼 생겼다해서 側金盞花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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