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예술 허브로 구축된 아부다비 인공섬의 “Manarat Al Saadiyat” 미술관에서 양재문 사진전 “Arirang Narsha”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양국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전통춤을 은유적으로 작업해온 양재문의 사진에는 전통춤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한국의 미와 멋, 그리고 군무를 통한 역동적인 기운이 담겨있다. 또한 처용의 너그러움과 포용의 의미가 담긴 처용무와 민초의 가락과 흥이 담긴 농악에 이르기까지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한국의 미를 표현해 왔다. “Arirang Narsha”전시는 “Manarat Al Saadiyat” 미술관에 이어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으로 옮겨 7월29일까지 진행된다.

포토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