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기념 여름 특별 사진전 - 마이클 케나
청와대 개방기념 여름 특별 사진전 - 마이클 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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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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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2.6.21(화)-8.7(일)
장소 : 공근혜 갤러리 02-738-7776
마이클 케나: 프랑스, 우크라이나
전시는 8월 7일까지. 전시 입장료 5천원. 매주 월요일 휴관

청와대 방문 후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사진 전시회

 

 

청와대 춘추문 바로 옆에 위치한 공근혜갤러리는 6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청와대를 방문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사진 전을 준비했다.

솔섬으로 잘 알려진 영국 사진 작가 마이클 케나의 풍경 사진 전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궁전과 정원들, 그리고 지금 한창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자연 풍경을 담은 총 60 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이클 케나는 그의 사진을 통해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바다. Kyiv Sea, Study 3, Vyshgorod, Ukraine. 2013
© 마이클 케나 Michael Kenna,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겨울이 아닌 여름에 개최되는 마이클 케나 특별 사진 전이다. 지중해의 니스 해변, 노르망디 해안가, 그리고 베르사이유, 보르비꽁트 궁전 등을 담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과, 키이우 해변가의 풍경, 키이우 대성당 등을 담은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한 풍경사진들, 그리고 전쟁 전, 우크라이나에서의 촬영 과정을 담은 비디오도 함께 상영된다.  전시된 우크라이나 사진들은 판매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람 이후 공근혜갤러리에서 이국적인 풍경사진들을 감상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정화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는 8월 7일까지. 전시 입장료 5천원.  매주 월요일 휴관.

 

 

  

 

                              

작가설명

영국 사진 작가 마이클 케나(1953-)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Chevalier 문화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스페인, 미국 등 에서도 예술상을 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외국작가로는 처음으로 최고 사진작가 상을 수여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국에서는2007년 강원도 삼척의 솔섬을 촬영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소나무 숲을 보존하는데 그의 사진 한 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삼척시는 케나 작품의 제목을 빌어 솔섬으로 지명을 바꾸고 이 곳을 강원도의 관광 명소로 지정하였다.

  

Wind-Swept Beach, Calais, France. 1999© Michael Kenna, 사진제공 공근혜갤러리
 니스, Soiree, Beau Rivage, Nice, France, 1996

50년간 세계 각지의 600개가 넘는 화랑과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관, 도쿄 사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LA 현대미술관, 워싱턴 국립미술관, 상해 국립 미술관, 런던 빅토리아 알버트 미술관 그리고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그의 작품들이 영구 소장되었다. 또한 Sir 엘튼 존은 마이클 케나의 사진으로 미술품 컬렉션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00점이 넘는 케나의 작품을 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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