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1개국의 11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 전시 하이라이트 소개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알렉산더 그레이 갤러리 등 주목할 만한 전시로 꼽혀  백남준부터 데미안 허스트에 이르는 ‘프리즈 마스터스’ 전시

 ’프리즈 서울‘의 개막에 앞서 온라인 뷰잉룸 26일 공개

 세계적 온라인 플랫폼 볼틱(Vortic)과 함께 몰입형 VR 경험 선사

 '키아프 서울’과 함께 토크 프크 프로그램 개최

 크리스토퍼 루(Christopher Y. Lew),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앨런 슈워츠먼(Allan Schwartzman), 수한야라펠(Suhanya Raffel) 등 세계적 인사들 방문

 프리즈 서울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

 도이치 뱅크, BMW, 브레게, 일리커피, LG OLED, RUINART, 노루페인트, 생 로랑 등

다양한 형태의 아트 프로그램 선보여

프리즈(Frieze) 측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시작과 함께 진행될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하이라이트에는 주목할 만한 전시, 뷰잉룸 소개, 토크 프로그램, 프리즈 서울 파트너들의 아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오는9월 2일부터 프리즈 서울은 전세계 21개국, 110여개의 세계 유수 갤러리들과 함께 유명 작가들부터 오늘날 가장 흥미로운 신진 작가들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포커스 아시아 (FOCUS ASIA)’ 섹션에서는 아시아 갤러리 중 12년차 이하의 젊은 갤러리들이 그 지역의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과 성과를 조명한다. 또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섹션에서는 고대 예술작품부터 20세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의 디렉터 네이선 클레멘트‑길레스피(Nathan Clements‑Gillespie)는 “2022년은 ‘프리즈 마스터스’ 페어 10주년이자 프리즈 마스터스가 아시아에 처음 데뷔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그에 이번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는 세계 정상급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많은 갤러리가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데 이들은 프리즈 서울에서 주요한 역사적 작품들과 현대미술 작품의 결합을 시도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이 성공적인 페어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언급했다.

프리즈 뷰잉룸 운영 Frieze Viewing Room

프리즈 서울 개막에 앞서 26일 선보이는 ‘프리즈 뷰잉룸’은 참여 갤러리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살펴볼 수 있는 통로이며 이를 통해 전세계의 온라인 관람객에게 프리즈 서울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즈는 예술계를 선도하는 가상 현실 플랫폼 볼틱 (Vortic)과 협력하여 최첨단 몰입형 기술을 사용해 처음으로 VR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프리즈 뷰잉룸 플랫폼 내에 위치하며 오큘러스 VR헤드셋(Oculus VR headsets)을 통해 볼 수 있다, 여기에는 한국 갤러리를 포함한1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아라리오 갤러리(Arario Gallery), 갤러리 바톤(Gallery Baton), 카스텔리 갤러리(Castelli Gallery)

돈 갤러리(Don Gallery), 드비르 갤러리(Dvir Gallery), 레스 엔루미누어스(Les Enluminures)

리만 머핀 (Lehmann Maupin), 제이슨 함 갤러리(Jason Haam), 학고재 갤러리(Hakgojae Gallery)

자비에 위프켄스(Xavier Hufkens), 조현 화랑(Johyun Gallery), 키앙 말링게(Kiang Malingue), 안톤 컨 갤러리(Anton Kern Gallery), PKM갤러리(PKM Gallery), 투팜스(Two Palms), 여오 워크샵(Yeo Workshop) 가 있다.

 ‘키아프 서울’과 함께 하는 토크 프로그램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공동으로 기획하는 토크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2층에 위치한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3일(1일 3회)에 걸쳐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미술, 그리고 미래(art&tech)' 라는 주제로 9가지 토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데믹 이후 변화한 미술시장을 반추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 그리고 예술과 기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강연자로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서펜타인 갤러리), 수한냐 라펠 (Suhanya Raffel,M+미술관 관장), 알란 슈왈츠만 (Allan Schwartzman, (슈와츠만& 설립자), 아론 시토 (Aaron Seeto, 인도네시아 현대미술관 디렉터) , 팀　슈나이더(Tim Schneider, artnet 에디터) 등 해외 석학 및 미술계 저명인사 및 작가가 초청된다. 더불어 국내 미술계 인사로는 이진준(뉴미디어 아티스트, KAIST 교수), 케이트 림 (미술 저술가, 큐레이터), 주연화(홍익대 부교수), 문지윤(아트선재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프리즈 및 키아프 티켓 소지자에 한해 제공되며 2022년 8월 29일부터 키아프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리즈 서울 파트너 Frieze Seoul Partner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와 협력하여 개발한 ART:Live는 프리즈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리드인 매튜 맥린(Mathew McLean)이 페어 개막일에 촬영한 비디오 시리즈로 온라인 관람객들에게 페어 첫날의 현장감을 전달한다. 이번 ART:Live는 첫 번째 프리즈 서울을 맞아 주요 예술계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중요한 예술 작품과의 심층적인 만남을 제공할 예정이다.

BMW는 아티스트 제프 쿤스(Jeff Koons)가 BMW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THE 8 x 제프 쿤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라운지에서는 중국의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 차오 페이 (Cao Fei)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퀀텀가든(Quantum Garden)’을 통해 차량의 기능에 감성적인 부분을 통합해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둔 BMW디지털 아트 모드를 선보인다.

브레게(Breguet)는 작가 파블로 브론스타인(Pablo Bronstein)이 프리즈 뉴욕에서 선보이면서 시작한 파노라마 설치 시리즈를 선보인다. 서울에서 선보일 작품은 산업 혁명 기간 동안 있었던 시계제작 기술에

서 영감을 얻었다. 이 작품은 브레게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역사적인 회중시계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레게의 장인이 페어 내 부스에서 기요셰(guillochage) 기법(정밀 세공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리커피(Illycaffè)는 모나 하툼(Mona Hatoum)이 디자인한 새로운 일리 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일리 아트 컬렉션’은 일상적인 오브제를 새로운 캔버스로 바꾸는 프로젝트로, 이번 작품은 마테오 툰(Matteo Thun)이 디자인한 일리 에스프레소 컵에 현대 작가들이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하툼의 다채로운 기하학적 디자인은 전통적인 아라비아 머리장식인 쿠피야(Kefiah)의 전형적인 모티브와 유사하다.

 

조 말론(Jo Malone London)은 프리즈 서울의 공식 프래그런스 파트너로 관람객들이 빠져들 수 있는 몰입형 공간을 만들어 보다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관람객들은 브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향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감을 보여주는 박스로 가득 찬 이벤트 공간에서 조 말론 ‘홈 컬렉션’에 대한 소개를 즐길 수 있다. 조 말론은 올해로 3년째 프리즈와 협업하고 있다.

엘지 올레드LG OLED는 이번 페어에 두개의 라운지를 운영하며 라운지 한 곳에서는 LG SIGNATURE

OLED R제품과 아니쉬 카푸어 (Anish Kapoor)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른 한 곳의 라운지에서는 미국 조각가 배리엑스볼 (Barry X Ball)의 첫 NFT 디지털 작품을 소개할 예

정이다.

 

샴페인하우스 루이나(Maison Ruinart)는 김종학(Kim Chong Hak)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는데, 작가는 루이나의 대표적인 샴페인인 블랑 드 블랑 퀴베(Blanc de Blancs cuvée) 매그넘의 지속 가능한세컨드 스킨 케이스15개를 자연과 생물 다양성의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하는 예술 작품으로 변형시킨다. 판매 수익은 한국의 자연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지원하는 불교 환경 연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1945년에 설립된 노루페인트(NOROO)는 컬러 기반의 서비스와 고품질 환경친화적 페인트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료 및 코팅 회사이다. 이번 프리즈 서울의 공식 페인트 후원사로서 페어 내내 활용될 비스포크 쉐이드를 만들었다.

생 로랑(SAINT LAURENT)은 프리즈 서울과의 파트너쉽을 기념하여 8월 31일부터 서울 플래그쉽 스토어와 페어 내 생 로랑 부스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작가 이배의 신작을 선보인다.

 프리즈 위크 파트너 Frieze Week Partner

샤넬 코리아(Chanel Korea)는 ‘나우 앤 넥스트(NOW&NEXT)’ 영상 시리즈를 프리즈 필름과 함께 제작하고 한국의 신진 및 기성 작가 현대 작가 예술가 6인을 선보인다. 프리즈 위크 (Frieze Week) 기간 동안 초연되는 이번 영상 시리즈는 ‘지금(Now)이 성취와 다음(Next)의 비전을 연결하기 위해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가 짝을 이뤄 등장한다. 세 파트로 구성되는 시리즈에는 박진아, 박경근. 정희승, 유예림, 이유성, 김경태 6인의 작가가 포함된다.

스마트스탬프(SmartStamp)는 프리즈와 함께 진행하는 ‘패널 토크 프로그램’에 저명한 김수자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화두와 주제를 깊이 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