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사진전
이종호 사진전
  • 포토저널
  • 승인 2022.10.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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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28 – 10.08
무늬와 공간 갤러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302 인앤인오피스빌딩 8층

여행사진 작가 이종호의 사진전이 9월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갤러리 무늬와 공간에서 개최됩니다.

이미 몇 권의 여행사진집을 출간했던 작가의 이번 화두는 골목길을 걸어 다니며 도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플라노(flâneur)’입니다. 이종호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가는 서남부 유럽으로 혼자 날아 들어갔습니다. 그 뒷 골목들을  걸어 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전시장에 오셔서 작가의 눈길로 유럽 도시들의 문화를 감상하시고, 여행 사진집 “이종호의 골목이야기”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10월 1일 오후 3시에 전시회 오프닝 겸 출판기념회에 오시면 작가의 안내를 받으며 유럽 도시들의 문화 속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종호 작가 저서

이종호의 하늘, 땅, 사람 & 세상이야기 2016

이종호의 세상이야기 Italy 2018

이종호의 세상이야기 Alps 2019

이종호의 세상이야기 Africa 2020

이종호의 세상이야기 Africa 사진집 2020

이종호의 세상이야기 Jeju 2021

이종호의 골목이야기 Fla'neur 2022

 

미혹 : 골목에 혹하다 -

이종호

역사와 문화를 품은 오래된 도시의 골목길이 이번 여행을 통해 만나 보고자

하는 곳이었다.

나는 한 사람의 이방인으로 다가가 도시가 겪어온 역사와 문화를 찾으려고 골목길을 두리번거렸다.

수많은 골목길을 배회하면서 내가 바라던 것들을 찾다가 나는 낯선 골목에 미혹되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사진집과 전시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

 

■ 추천사  

                                          무늬와공간 대표 임창준

 평소 여행하며 삶을 반추해 오던 이종호 작가의 이번 주제는 골목길을 걸어 다니며 도시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플라노(flâneur)’이다. 도시의 문화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려면 도시의 골목길을 걸어 보는 것이 좋다. 골목길은 도시의 내면을 보여주는 곳으로 그곳 사람들의 생활공간이자 많은 물건들이 불규칙하게 놓여 있고 심지어 개와 고양이들까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도시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종호 작가는 서유럽 남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여러 도시의 골목길을 혼자서 매일 3만보 가까이 걸어 다녔다. 당시 여러 도시의 골목 길에서 느낀 시각적 풍요로움을 사진 속에 담으며,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았다. 그 속에서는 단조롭고 불규칙하지만, 각 도시의 독특한 질감과 감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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