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5(수) - 1.30(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022 작가공모전-유영하는 형태들>이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전층에서 개인전으로 열린다. 작가들은 각층별로 개별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공모전을 개최해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을 통해 열정적으로 작품을 창작해나가는 작가들의 활동무대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50여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응모했으며, 최종 선발된 신진 청년작가들은 총 7명이다. 역사와 문화, 전통에 관심을 가지고 동서양의 표현방식을 융화하며 자연과 생명의 요소를 담아 삶의 모습을 포착한 고권 작가, 유동성 있는 구와 선을 활용하여 순환과 흐름을 재료 자체로 표현하여 예술성을 높인 송영준 작가, 기억 속 집안 풍경과 외관의 집 풍경을 혼합해 삶의 흔적과 추억, 희로애락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온 이다혜 작가, 실크스크린을 이용해 미국 뉴욕 유학시절의 젊은 동양인 여성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에디토리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드러낸 노정연 작가, 안개에 둘러싸인 몽환적인 분위기의 자연 속에 지내고 있는 동물들과 환경의 소중함을 그려낸 김나령 작가, 강렬한 색채와 두꺼운 붓터치를 이용해 매체 속 인물들의 특징과 인상을 자신의 감정을 담아 재해석한 가수정 작가, 차갑고 딱딱한 도시지만 이웃의 따스함을 지니고 있는 다세대 저택의 모습을 작가의 감수성으로 표현한 전우현 작가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난다.
신항섭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7명은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관심사가 다르다”라고 하며 “작가들은 기존의 문법과는 다르게 현대인의 삶에 밀착된 제재를 새로운 조형 언어 및 어법으로 풀어내 삶 그 자체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고심하고 있다.”라 평했다.
2023년도에는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 자격은 만 39세 미만으로 경력, 학력, 출품 분야에 제한이 없으나, 특정 화랑의 전속 작가는 지원이 불가능 하다. 예술 전 부문에서 미풍양속과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예술성 기반의 작품을 기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2023년 7월까지 접수를 받으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2024년 상반기 중 갤러리 전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회장 박복신은 “앞으로도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발굴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작품전시와 판로를 지원해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그 여정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2022 작가공모전-유영하는 형태들>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1월 25일(수)부터 1월 30일(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