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7시 입장 마감)
전시 장소: 스타트 플러스, 서울숲
티켓 구매: 인터파크
2023년 3월 23일부터 4월 19까지, 성수동 ‘스타트플러스 갤러리’에서는 강승윤(유연, Yooyeon)의 사진전 <하늘 지붕>이 공개된다.
강승윤은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의 리더이자 연기자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강승윤(Yooyeon)은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낯선 장소와 시간의 찰나를 렌즈 안에 꾸준히 담아 냈으며, 수많은 인화지 속 흔적들 중 일부를 이번 전시를 위해 공개한다.
강승윤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사진작가 ‘유연’으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유연(Yooyeon)’은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은 작가명이다. 음악가/배우로서의 이름과 다른 자아를 두기 위해 선택한 이름이기도 하다.
작가 유연(Yooyeon)의 사진작품은 케이플러스(KPLUS)와 영국 미술품 컬렉터 데이비드와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부부가 지난 2021년 이들이 주최하는 ‘코리안 아이(KOREAN EYE): 창조성과 백일몽’ 전시를 열면서 송민호(Ohnim)과 함께 처음 출품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최된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에도 작가만의 색감을 담아낸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사진작가로 데뷔한 유연은 “사진 촬영은 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동반자가 되었다. 나는 높은 곳을 향한 나의 욕망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하늘을 렌즈안에 담아내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하늘은 내 마음을 지켜주는 집이 되어 버렸다”라고 전하며, 하늘이라는 지붕 아래에서 무심코 누른 셔터로 작가의 속마음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번 전시는 유연작가의 아날로그 감성과 시점을 담아낸 작품과 함께 하늘 지붕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