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란 개인전 “Dreams have no titles!”
김근란 개인전 “Dreams have no 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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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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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소 : 무늬와공간 갤러리
▪ 전시일시 : 2024. 02. 23 (금) - 2024. 3. 06. (수) (공휴일 휴무)
▪ 관람시간 : 10:00 - 18:00, (공휴일 휴무) ▪ 입 장 료 : 무 료, ▪ 전시장르 : 사진

무늬와 공간 갤러리는 2024년 2월 23일(금)부터 3월 6일(수)까지 김근란 작가의 "Dreams have no titles" 전을 개최합니다. 김근란 작가는 음악을 전공한 뒤, 2017년부터 약 7년간 스튜디오 관련 경력을 쌓아온 사진 작가로, 이번 전시는 몸으로 부딪히며 익힌 사진 생활을 정리하는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카메라가 작가에게 큰 영감이 되어 친구처럼 다가왔다고 하네요. 항상 재미와 설렘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그는 촬영에 몰두하며 다양한 사진가들의 작업을 보게 되었고, 특히 다이앤 아버스의 작품에서 사회적 마이너리티를 독특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상황에서 촬영한 인물들을 선보이며, 각 인물 간의 연결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Dreams have no titles"라는 제목은 이미지와 감정의 자유로운 융합을 허용하며, 명확한 정의를 가지지 않는 모호한 표현을 통해 작품의 다양성과 자유도를 강조합니다.

작가는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여정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감정과 경험을 공감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삶 속으로 관람자들을 안내합니다.

2월 23일 금요일 오후6시부터 DJ Play와 샴페인이 있는 오프닝 행사가 있습니다. 많이 참가하시어 첫 개인전 작가님 응원해 주시고, 이때 참석 못하는 분들도 전시 기간 중에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별도의 다른 행사는 없습니다.

■ 작가노트

“Dreams have no titles”

김근란

혼자 앉아 있는 시간에 지나간 예감의 증거들을 샅샅이 되살펴 본다.

이미 도달해 있던 우리의 미래는 늘 아름답고 슬펐다.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볼 수 있는 것들을

굳이 사진으로까지 남겨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사진 그 자체는 아무런 목적이 없고 목소리도 없다.

흥미로움의 정도가 절대적이지 않듯,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으며,

스스로 예술이라고 우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사진 속의 속삭이는 듯한 말소리는

사실 그 위에 숨은 나와 우리의 소리이다.

나는 그저 나의 여정을 기록할 뿐이다.

< 개인전>

2024 “Dreams have no titles”, 무늬와공간 갤러리

Contact : 01093559993

E-mail : keunra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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